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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강문영, 80~90년대 풍미한 `책받침 여신`
입력 2017-11-01 08:42 
'불타는 청춘' 김준선-강문영.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강문영이 오랜만에 '불타는 청춘'을 찾아 털털한 카리스마를 뽐내면서, 강문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는 강문영이 새 친구로 등장한 가수 김준선과 함께 합류했다. 김준선은 90년대 초 히트한 노래 '아라비안나이트'로 가요차트 1위에 올랐던 가수 겸 작곡가.
이날 '불타는 청춘'에서 김준선은 "강문영을 보기 위해 출연하고 싶었다"며 "(강문영은) 책받침 여신"이라며 강문영의 인기를 설명했다. 김정균도 "당시 남학생들이 계속 책받침으로 썼다"고 말해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강문영은 1980~90년대를 풍미한 원조 CF퀸으로 지난 1985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늘씬한 키에, 빼어난 서구적 미모로 당대 신세대 스타로 인기를 얻으며 화장품, 의류, 가전 등 각종 광고를 포함해 잡지화보를 섭렵했다.
강문영은 드라마 KBS2 ‘야망의 세월 ‘사랑을 위하여, MBC ‘도시인, 영화 ‘스물하나의 비망록, ‘도둑과 시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약했으나 두 번의 이혼 등 사생활로 더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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