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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성화 어제 인수…오늘 한국 도착
입력 2017-11-01 07:44 
평창올림픽 성화 인수식 한국인 최종주자는 1992년 알베르빌대회에서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기훈이 맡았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평창올림픽 성화가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10월 24일 채화되어 7일 동안 그리스 봉송 일정을 소화한 후 31일 개최국 한국에 인수됐다.
아테네의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성화 인수식에는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대통령과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그리스 내빈과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만호 강원도경제부지사와 개최도시 지자체장, 김연아 홍보대사 등 한국대표단이 참석했다.

인수식 한국인 봉송 최종주자는 1992년 알베르빌대회에서 동계올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기훈이 맡았다. 성화는 전세기편으로 그리스에서 출발하여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750명의 국민환영단은 한국에 온 성화를 맞이하고 성화봉송의 시작을 함께한다. 성화 인수대표단과 사회적 배려자, 사전 신청을 통한 선정자와 강원도민, 조직위 및 체육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비보이 댄스와 국악 합동 공연 등이 예정된 사전행사는 오전 10시 45분 시작한다. 성화와 인수대표단을 태운 전세기가 도착하면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김연아 홍보대사가 성화봉을 들고 내려와 국민환영단과 만난다.
환영행사 후에는 인천대교에서 대한민국 첫 성화봉송을 시작 101일 동안 전국을 비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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