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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송중기♥송혜교, 둘 재산 합치면 `중소기업`...어느 정도?
입력 2017-11-01 06:31 
송중기, 송혜교가 하객 장쯔이와 포즈를 취했다. 사진|장쯔이 웨이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배우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식을 올리고 한류스타 부부로 거듭났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 등 아시아권 팬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나란히 톱스타인 이 부부의 재산 규모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어느 때보다 아름답고, 환한 모습으로 예식을 마친 두 사람의 재산은 어느 정도일까?
송혜교는 지난해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6-고품격 해외 부동산을 소유한 스타들' 편에서 9위에 올랐다. 송혜교가 지난 2008년 미국 독립영화 ‘페티쉬 촬영 당시 뉴욕에 마련한 집은 맨해튼에 위치한 럭셔리 S콘도로 매입 당시 시세가 174만 달러로, 지난해 시세는 280만 달러(약 32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송혜교는 과거 서울 삼성동에서 세차례 부동산을 매입, 총 200억원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송중기도 부동산 부자다. 송중기는 25억원대 서울 반포동 고급 빌라를 소유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시가 100억원대 단독 주택을 매입했다. 두 사람은 지난 여름 리모델링 공사를 끝낸 이태원 주택에서 신혼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송중기는 지난해 방영돼 국내외로 사랑받은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고, 송혜교는 이 보다 한발 앞서 중국에서 오랜 시간 인기를 누려온 한류스타다.

드라마로 얻은 인기에 힘입어 송중기는 한국과 중국에서 30여편에 이르는 광고를 촬영했으며, 이 수입은 4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부동산만 합쳐도 약 350억원, 기타 자산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중소기업 합병에 맞먹는 수준이다.
한편, 이날 결혼식에서 송중기, 송혜교는 환하게 웃다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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