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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양세종, 김재욱에 돈 받은 이미숙에 분노…이대로 무너질까(종합)
입력 2017-10-31 23:04 
‘사랑의 온도’ 사진=방송 화면 캡처
[MBN스타 백융희 기자] ‘사랑의 온도 양세종의 험난한 여정이 시작됐다.

31일 오후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박정우(김재욱 분), 온정선(양세종 분), 이현수(서현진 분)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그려졌다.

이날 정우는 네가 현수한테 줄 수 있는 게 뭐가 있어. 난 다 줄 수 있어”라면서 분노할 땐 분노해야지. 네 여자를 내가 뺏겠다고 하잖아. 주먹에 힘이 들어가면 날려야지 날리지도 못하잖아”라고 자극했다.

정선은 정우를 향해 주먹을 던졌고 정우는 이제야 너도 사람 같다. 그동안 너무 품위 있었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정선은 알 수 없는 눈물을 흘렸다.


이후 정선은 현수와 만나 저녁을 먹기로 했다. 현수를 위해 요리를 하던 정선은 요리에 집중하지 못했고 심지어 칼에 손을 베이기까지 했다. 같은 시각 정우 역시 좋지 않은 마음으로 술을 마셨다.

세 사람은 사랑과 우정, 일 사이에서 갈등했다. 정선과 현수 역시 정우를 두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현수는 심하게 흔들리는 정선을 걱정했고 정우를 찾았다. 정우는 너희 벌써 흔들리는구나”라면서 현수를 한 번 더 흔들었다.

정우의 차가워진 모습으로 인해 모든 것은 뒤죽박죽 됐다. 정선의 굿스프부터 현수의 작가 일까지. 모두 정우를 중심으로 불안정하게 흔들렸다.

특히 현수의 부모님이 자신과 정선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유영미(이미숙 분)도 불안감을 느꼈다. 게다가 정선이 정우와 최근 사이가 좋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마음이 편치 않았다.

또 굿스프에 깊게 관여하는 정선은 정우에게 지분을 빼주겠다면서 경영에서 손을 떼라고 했다. 현수 역시 정우에게 다른 엔터와 전속 계약을 맺더라도 돈을 벌어주겠다는 약속은 지켜주겠다면서 ‘착한 스프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의 결말은 해피엔딩이라고 고집했다. 이후 김준하(지일주 분)가 지홍아(조보아 분)와 작업을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특히 현수의 부모님이 자신과 정선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는다고 생각한 유영미(이미숙 분)도 불안감을 느꼈다. 게다가 정선이 정우와 최근 사이가 좋지 않는다는 것을 더욱 마음이 편치 않았다. 이후 정선은 유영미가 박정우에게 돈을 빌린 것을 알고 분노했다. 이후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해야하는 부담감에 눈물을 쏟았고, 현수는 정선을 찾아 위로하며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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