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84억원으로 0.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8억원으로 49.9% 뛰었다.
별도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3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2502억원으로 0.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으로 19.7% 늘었고, 취급액은 9467억원으로 8.2% 뛰었다.
렌탈과 여행 같은 무형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취급액은 늘었지만 완전 매입 상품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감소했다. 채널별 취급액은 TV쇼핑이 4328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3% 줄었지만 모바일쇼핑이 3895억원으로 22.6% 늘었다.
전체 취급고에서 모바일과 인터넷이 차지하는 비중은 50.2%를 기록해 처음으로 TV쇼핑(45.7%)을 넘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시대를 맞아 앞으로 IT와 데이터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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