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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엘 "가수활동 고민, 천장만 보며 우울한 때도 있었다"
입력 2017-10-31 16:17  | 수정 2017-10-31 16: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가수 주니엘이 긴 공백기 때문에 우울했다고 고백했다.
주니엘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 띵스(Ordinary thing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3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주니엘은 이날 이번 앨범에 대해 "일상적인 것들에 대한 앨범이다. 타이틀곡은 '혼술'이다. 일상적인 일들을 생각하며 작업한 노래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혼술 혼밥 등 혼자 노는 것들을 많이 한다. '내 청춘은 왜 이럴까' 하는 마음을 가질 때도 있다.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듣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니엘은 "'노래를 하는 게 맞는 건가' 고민하기도 했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해와서 제대로 교육을 받은 건 초등학교 때까지였다. 천장만 보면서 지내는 우울한 시간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주니엘이 4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오디너리 띵스'에는 타이틀곡 '혼술'을 비롯해 '라스트 카니발(Last Carnival)' '편지' 등 5곡이 수록됐다. '혼술'은 반복되는 일상과 일에 지쳐있는 이들을 위로하는 노래다. 청춘들이 술 한 잔과 이 곡을 통해 힘을 얻기를 바라는 주니엘의 소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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