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평택·동해·원주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입력 2017-10-31 16:08 

경기도 평택과 강원도 동해·원주 등 3개 시군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새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4차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수도권 5개, 지방 18개 등 총 23개 시군구를 지정해 31일 공표했다. 평택, 동해, 원주 등 3개 지역이 추가됐으며 경기 안산·양주시는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9월말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5362가구로 전국 5만4420가구의 약 65%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등 4가지 요건을 고려해 지정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 된다.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이 거절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분양보증 예비심사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HUG의 홈페이지 및 콜센터, 전국 영업지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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