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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재, AOMG 전속 계약...수장 박재범 "돈보다 의리"
입력 2017-10-31 15:51 
박재범.제공lMnet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래퍼 우원재가 박재범이 이끄는 소속사 AOMG와 손잡은 가운데, 박재범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AOMG는 지난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우원재가 등장하는 1분 가량의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우원재의 AOMG 전속 계약 소식을 알렸다.
힙합 레이블 AOMG의 수장 박재범은 지난 2015년 방송된 Mnet ‘4가지쇼 시즌2'에 출연해 회사에 대한 생각과 자신의 신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회사 설립에 대해 "솔로로 독립한 이후에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재밌는 걸 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재범은 AOMG를 설립 후, 사이먼 도미닉과 의기투합해 공동 CEO로 운영하고 있다. 그는 "쌈디 형이나 내가 돈을 벌고 싶었다면, 기획사에 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좋아하는 것을 함께 공유하며 새로운 것을 만드는게 더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AOMG의 성격을 확실히 했다. 그러나 공동 대표가 된 이상, 먹여 살릴 사람이 많아 뭐든 열심히 해야죠"라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한편, 우원재가 합류한 AOMG에는 우원재와 대학교 동문인 로꼬, 그레이와 후디, 어글리덕 등이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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