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스코, 전기차 핵심소재 선보여…"전기차 생태계 조성 적극 참여"
입력 2017-10-31 15:39  | 수정 2017-11-07 16:05
포스코, 전기차 핵심소재 선보여…"전기차 생태계 조성 적극 참여"



포스코는 31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글로벌 전기차 소재 포럼 2017'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 제공자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개 전기차 소재 고객사 3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포스코와 계열사 임직원이 포스코의 전기차 관련 사업현황과 포스코의 핵심기술 역량을 소개했습니다.

발표는 경량화 소재와 구동모터, 전기차 배터리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포스코는 이들 분야의 실제 제품을 행사장에 전시했습니다.


포스코는 차체 경량화를 위해 기존 자동차 강판보다 가벼우면서 강도는 높은 '기가스틸'을 개발했고 수입에 의존하던 전기차 배터리용 리튬을 국내 최초로 상업 생산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대우는 포스코 소재로 전기차용 고효율 구동모터를 제작해 주요 완성차업체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포스코ESM과 포스코켐텍은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를 자체 생산하고 있고 포스코ICT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와 운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인환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는 고품질의 전기차용 소재와 고객가치를 높이는 솔루션을 통해 전기차 생태계 조성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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