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자부품硏, 한·체코간 4차산업혁명 관련 기술 협력 나선다
입력 2017-10-31 14:53 
31일 경기도 성남시 전자부품연구원에서 열린 한-체코 산업기술협력 관련 세미나에서 박청원 전자부품연구원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밀란 슈테흐 체코 상원의장(오른쪽에서 5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전자부품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이 체코 상원의원·상공회의소 부회장과 기업 대표로 구성된 체코 대표단과 산업기술협력에 나선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박청원)은 체코 상원의장, 상원의원, 기업 대표 등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체코 대표단을 초청해, 미래 초연결·초지능 사회에 대응을 위한 한·체코 산업기술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전자부품연구원은 31일 '4차 산업혁명에 의한 새로운 세상과 한-체코를 연결해주는 커넥터'란 주제 강연을 열고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같은날 체코 투자청, 기술청,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부 세션에서는 전자부품연구원이 보유한 차세대 핵심기술이 소개됐다. 아울러 체코의 산업기술 현황 파악하는 등 실질적인 기술 협력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전자부품연구원은 지난 2015년 12월 체코과학원(CA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고출력 의료용 레이저 상용화 기술'을 개발중에 있다. 또 다음달 16일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이 주관하는 한·체코 국제기술교류회가 열린다.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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