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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소녀’ 조미령, 갱년기 증상에 깜짝...“사소한 일에도 화나고 슬퍼”
입력 2017-10-31 14:06 
'비행소녀' 조미령. 사진l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조미령이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30일 방송된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는 조미령이 건강 상담을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조미령은 몸이 많이 아픈 것보다 조금씩 조금씩 다 아프다”라며 이제는 약을 먹어야 될 것 같다”라며 건강 관리를 결심했다.
조미령은 화병이 있다며 문의하자 한의사는 말을 자주 나눌 상대가 있어야 된다. 그래야 듣고 풀 수가 있다”라고 조언했고, 조미령은 결국 결혼을 안 해서 화병이 났다”라며 탄식했다. 이어 조미령은 무슨 일이 있어서 화가 나는 게 아니다”라며 혹시 나 갱년기인가? 사소한 일에도 섭섭하고 화나고 슬프다. 정말 갱년기인가 보다. 어떡하냐”라고 자체 진단했다.

이를 본 패널들이 갱년기가 맞다”라며 진단을 하자, 조미령은 놀라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갱년기 증상에 충격이 컸던 조미령은 약재 시장 투어를 하다, 남성 정력에 좋은 것으로 유명한 야관문주를 발견했다. 가게 사장님이 야관문주를 사는 여자들이 많다”고 하자, 조미령은 해맑은 웃음으로 구입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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