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호영 "文대통령, 홍종학 후보자 지명 철회해야"
입력 2017-10-31 11:14  | 수정 2017-11-07 11:38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홍 후보자의 쪼개기 증여 의혹과 관련해 "청문회까지 비판이 끊이지 않을 텐데 계속 매 맞으며 국민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고 (홍 후보자를) 조속히 정리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청문회까지 10일 넘게 남았지만,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조속히 홍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정말 중소기업 분야 전문가를 찾아 (새로운 후보자를) 지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후보자는 증여세 탈루, 금융실명법 위반(차명 거래), 공직자윤리법 위반(재산축소 신고) 의혹을 받았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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