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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펀치, YG 양현석 무장해제…씨엘 "너무 좋아한다"
입력 2017-10-31 10:44 
네온펀치 사진=‘믹스나인’ 캡처
‘믹스나인'에서 양현석을 단번에 무장해제 시킨 걸그룹 '네온펀치'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믹스나인'에서 YG엔터 대표 양현석의 숨길 수 없는 표정 변화와 A100(에이백) 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네온펀치'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날 방송에서 '네온펀치'는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시그니처 팀 인사만으로도 양현석과 씨엘을 주목시켰다. '네온펀치'의 '저스트 어 필링' 커버가 시작되자 멤버 김수아는 긴 머리를 휘날리며 귀여운 윙크를 날려 양현석의 입꼬리와 광대를 한껏 올리게 만들었다. 실력과 비주얼을 겸비한 '네온펀치'의 오디션은 앞서 "외모 위주로 보겠다"는 양현석의 기대를 훨씬 뛰어넘어서며 '믹스나인'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네온펀치'는 메간 트레이너의 '미 투(Me Too)'에 섹시한 안무를 보이는 도중에도 윙크를 날려 귀여움과 섹시한 매력까지 연이어 양현석에게 매력을 어필했다. 씨엘은 오디션 내내 아빠미소를 짓고 있던 양현석을 보며 "사장님 너무 좋아하신다. 아까와 너무 다른 거 아니냐"고 의미심장하게 양현석의 표정을 잡아냈다. 씨엘에게 표정을 들킨 양현석은 당황한 나머지 '네온펀치'를 보다 '믹스나인' 타이틀 간판에 머리까지 박는 모습까지 보인 것. 그는 네온펀치의 심사평으로 "걸그룹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 적이 처음이다 낯설지만 좋다", "왜 아이돌을 좋아하는지 조금 이해가 됐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양현석을 웃게 만든 A100(에이백) 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네온펀치'는 어두운 밤을 밝히는 네온사인과 톡톡 튀는 개성을 상징하는 '펀치'를 합성해 탄생한 퓨처 펑크 그룹이다. 무대 위 조명 아래에서 더욱 빛나는 퍼포먼스로 설렘을 전하겠다는 각오를 담아낸 팀 명만큼, '믹스나인'에서도 그 누구보다 빛을 내며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양현석의 수줍은 미소를 끌어낸 ‘네온펀치의 ‘믹스나인 오디션 영상은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흡입력 있는 보컬실력과 안무실력에 대한 칭찬과 새로운 실력파 걸그룹의 등장을 기대하는 반응으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첫 방송된 '믹스나인'은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한다는 콘셉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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