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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용강동 신마포나들목 착공…한강공원 접근성 향상
입력 2017-10-31 09:58 
신마포나들목 현장 항공사진 [사진제공: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그동안 강변북로로 인해 한강 접근이 단절됐던 마포구 용강동에 한강공원과 배후주거지를 이어주는 나들목이 신설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19년 개통을 목표로 다음달 나들목 신설 공사에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나들목이 신설되면 인근 마포음식문화거리와의 접근성이 향상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배후주거지 근린공원과 한강이 연결돼 시민들의 공원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신설 나들목이 평상시 차량통행량이 많은 강변북로 지하를 관통하는 만큼 특수공법(비개착)을 적용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강변북로 차량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엄격한 공정관리를 실시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나들목은 목재와 노출콘크리트로 마감해 비용을 절감하고, 나들목 출입부 통로폭을 확장해 개방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공원측으로 여름철 홍수 방지에 대비해 이중육갑문을 조성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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