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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결혼식 윤곽, #이광수·유아인 편지낭독 #박보검 피아노 #하객 250명
입력 2017-10-30 14: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보검 유아인 이광수 등이 총출동하는 결혼식의 윤곽이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
앞서 중국 SNS를 통해 공개된 송중기, 송혜교의 청첩장은 깔끔한 흰 바탕에 나뭇잎 그림이 새겨진 디자인. 청첩장에는 "오래전부터 기다려왔던 사람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먼길 힘드시겠지만 꼭 오셔서 여러분들이 걸어오셨던 인생의 지혜와 용기를 저희에게 나눠 주십시오. 여러분들께서 가르쳐주신 대로 바르게 제대로 걸어가겠습니다"라는 글이 한글과 영문으로 담겨 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팬들이 일제히 주목하는 송중기, 송혜교 커플의 결혼식은 31일 오후 4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 기자회견, 포토타임, 포토월이 일체 진행되지 않는 철통 보안속 비공개 결혼식이다. 주례 없는 결혼식으로 사회는 송중기의 중학교 친구가 맡고, 축가는 송혜교와 절친인 가수 옥주현이 부른다. 또, 송중기의 절친인 배우 이광수, 송혜교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유아인이 편지를 낭독하며, 2부 축하파티에서는 송중기가 아끼는 후배 박보검이 피아노 연주를 맡아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한다.
세기의 커플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인만큼 결혼식 하객에도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두 사람을 축하하기 위해 연예계 절친들이 총출동한다. 하객은 송중기 측 130명, 송혜교 측 120명 등 총 합쳐 250명으로 좁은 예식장 사정상 가까운 지인, 친인척 등만이 참석한다. 결혼식에 초대받은 한 관계자는 스타투데이에 "1인 동반이 가능한지 확인했으나, 자리가 없어서 어렵다"는 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송중기와 송혜교는 결혼식을 마친 다음날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혼집은 송중기가 지난 1월 매입,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단독주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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