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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필석, 뮤지컬 ‘모래시계’ 공식 일정 개인 사정으로 불참
입력 2017-10-30 11: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강필석이 ‘모래시계의 첫 공식 행사에 불참했다.
30일 오전 충무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모래시계 제작보고회에서 극 중 ‘우석 역을 맡은 강필석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했다.
그를 제외한 같은 배역을 맡은 다른 두 배우 박건형, 최재웅이 무대 위에 올라 포트타임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배우는 이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소개하면서 강필석 배우가 너무나 보고싶다”고 입을 모아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우석 은 우정과 신념 사이에서 고뇌하는 인물로 어두운 시대를 ‘정의와 ‘믿음으로 담담히 살아내는 캐릭터다.
한편, 올 연말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대형 창작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으로 혼란과 격변의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서 안타깝게 얽혀버린 세 주인공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엇갈린 운명과 선택을 다룬다.
박건형, 강필석, 조정은, 최재웅, 김우형, 김지현, 신성록, 한지상, 장은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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