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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현대위아, 3분기 어닝 쇼크…기계 부문 부진"
입력 2017-10-30 08:23 
자료 제공 =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30일 현대위아에 대해 중국 수요 회복 국면에서 예상하지 못한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장문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대위아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4% 급감해 컨센서스(454억원)를 크게 밑돌았다"면서 "중국 출하 회복과 신규 공장 가동이 회복 중인 현 국면에서 매출 성장은 예상보다 높았으나 부품 부문 단가정산 200억원 등 여전히 부진한 기계 부문이 실적 쇼크를 야기했다"고 말했다.
실적 회복 전망은 유지하나 부품사 전반 이익 불확실성 우려 확대로 섹터 전반의 단기 주가 변동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장 연구원은 "중국 출하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기저효과)으로 최근 주가 회복세가 탄력적이었으나 여전히 마무리 되지 않은 실적 저점에 대한 확인과 회복 시 적정 손익에 대한 가시성 확인 전까지 저평가 매력을 논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다만 실적 악화 요인은 점차 완화하고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주가 상승 여력은 보유 중"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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