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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돌` 안현수 딸 제인, 러시아 국민운동 리듬 체조 도전
입력 2017-10-29 18: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소영 객원기자]
안현수 딸 제인이와 엄마가 48시간 만에 다시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04회는 ‘우리에게도 비밀이 필요해라는 부제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제인이는 안현수를 따라 리듬체조 연습장을 찾아갔다. 안현수는 한국에서는 피아노나 태권도나 이런 걸 어렸을 때 많이 배우곤 하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연습장에서 제인이는 현재 모스크바에서 유학 중인 대한민국 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채운 선수를 만났고,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은 함께 수업을 받았다. 이후 모자는 붉은 광장과 성바실리 성당을 찾아갔고, 제인은 마스코트인 ‘2단 사과 머리에 한복을 입어 매력을 발산했다. 마주치는 시민들마다 예쁘다”를 연발했고, 사진 요청이 쇄도했다.
이동국은 물건을 두고 싸우는 설아, 수아를 위해 메모지를 나눠주며 본인 것에 붙이도록 교육했다. 누나들을 지켜보다 소유권 전쟁에 참가한 시안이는 자신도 소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연두색 메모지를 집안 모든 물건에 붙이기 시작했고, 누나들에게 물건을 보여주며 "시안이거야"라고 외쳤다. 이를 본 이동국은 아이들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다시 나눠주며 물건을 나눠 갖도록 했다.

이후 이동국과 삼남매는 버스를 타고 카센터에 가기로 했는데, 버스를 기다리는 중 설아가 "초코우유 먹고 싶어요"라고 하자 시안이에게 주어진 10분 내에 간식을 사와야하는 미션이 주어졌다. 시안이는 아빠와 함께 서둘러서 마트로 향했고, 약 2분을 남기고 마트를 나왔지만 빨대를 받는 것을 잊어버린 탓에 다시 마트로 들어가야 했다. 결국 시안이가 빨대를 받아오는 사이에 버스는 정류장을 지나가 미션에 실패했다.
서언이와 서준이는 아빠 이휘재와 팽이놀이를 하던 중 "재미없다, 우리끼리 하니까 너무 지겨워"라고 했다. 그러자 서언이는 친구 승훈이에게 전화를 걸어 "너 팽이 잘해?"라고 도발해 결투를 신청했다. 처음에 승훈이는 "공부해야한다"고 하면서 튕겼지만 결국 이들은 팽이놀이를 위해 공원에 모였고, 셋이서 한 팀을 이뤄 공원에서 만난 3명의 형들과 3대3 팽이배틀까지 하게 됐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을 데리고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 촬영장을 찾아갔다. 현아는 윌리엄이 왔다는 소식에 슬리퍼를 신은 채로 대기실에서 뛰어왔고, 금보라는 "내가 누구하고도 사진 찍자는 얘기 안 했는데, 너하고는 한 번만 찍자"며 윌리엄과 사진을 찍었다. 박시은, 김혜선도 윌리엄을 보곤 "많이 컸다"며 놀라워했다. 마지막으로 이 날 만나기로 한 주인공 이로운과 만난 윌리엄은 공원으로 향했다. 로운이는 윌리엄을 위해 피리를 선물해줬고, 샘은 로운이를 위해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인 스폰지밥 인형탈을 쓰고 나와 9번째 생일 축하 이벤트를 해줬다.
이 날 승재는 최고의 생일을 맞이했다. 승재에게 행복한 생일을 선물하기 위해 고지용은 주변 시민들에게 도움을 구했다. 고지용은 승재에게 심부름을 보냈고, 승재는 심부름을 하는 동안 시민들에게 아이스크림부터 젤리, 사탕까지 많은 선물을 받았다.
고지용은 승재에게 "엄마가 승재를 태어나게 해준 날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같이 엄마를 위한 깜짝 파티를 준비했다. 승재는 엄마를 위한 손 편지를 직접 쓰기도 하고 , 사탕 반지를 준비하는 등 바쁘게 움직였다. 부자는 엄마를 위한 깜짝 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장미꽃잎을 거실에 장식해 꽃길을 만들었는데, 장난기가 발동한 승재가 꽃길을 향해 몸을 던지고 마치 엄마 뱃속에서 헤엄을 치듯 거실을 헤집고 다니며 꽃길을 망가뜨렸고 지용은 잠시 망연자실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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