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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키지’ 정용화표 엉뚱 로맨스, 이러니 빠질 수밖에
입력 2017-10-29 09:46 
더 패키지 정용화 사진=드라마하우스, JYP픽쳐스
[MBN스타 손진아 기자] ‘더 패키지 정용화가 코미디와 로맨스를 오가는 어디로 튈지 모를 ‘엉뚱 로맨틱 연기로 주말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더 패키지 5회, 6회 방송분에서 산마루(정용화 분)는 윤소소(이연희 분)를 의문의 추적자(윤박 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주먹다짐을 하는가 하면, 자신을 운명으로 믿기 시작하는 윤소소와 함께 본격적인 로맨스를 꾸려나갔다.

사고뭉치인 마루는 만조면 물이 차올라 갇히게 되는 통불렌 섬에 들어갔고, 마루가 걱정돼 쫓아온 소소와 함께 밤을 지새우다가 입을 맞추게 됐다. 마루는 소소에게 더욱 가까이 붙어 추위를 이기는가 하면, 소소를 안은 채 놓아주지 않고 지긋이 눈을 맞추는 등 두 사람 사이에 묘하고도 달콤한 분위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정용화는 ‘더 패키지에서 호기심 가득한 사고뭉치 ‘엉뚱남 캐릭터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동시에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까지 더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정용화는 특유의 부드러운 눈빛과 말투로 여행지에서 꿈꾸는 사랑과 낭만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로맨스 물에 최적화된 배우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더 패키지는 각기 다른 이유로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갈 여행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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