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한때 류현진과 같은 팀 동료였던 선수들이 지도자로 돌아오고 있다.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9일(한국시간) 스킵 슈마커(37)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새로운 1루코치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마커는 1루코치와 함께 외야 수비, 주루 부문에 대한 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전에 1루코치를 맡았던 조니 워싱턴은 보조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2013년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경험이 있는 슈마커는 현역 시절 2루와 외야 전포지션을 두루 소화했다. 심지어 투수까지 맡은 경험이 있다. 지난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했는데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경쟁을 하는대신 은퇴를 택했다. 이후 같은 구단에 프런트로 취직했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팀을 순회하며 자신의 경험을 전수하는 역할을 해왔다.
2013년 역시 다저스의 일원이었던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41)는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디 애틀랜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같은 날 헤어스톤이 신임 뉴욕 양키스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헤어스톤은 2013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다저스 구단 중계 방송사인 '스포츠넷LA'에서 프리게임 포스트게임쇼 해설을 맡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디에이고 지역 유력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29일(한국시간) 스킵 슈마커(37)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새로운 1루코치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슈마커는 1루코치와 함께 외야 수비, 주루 부문에 대한 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전에 1루코치를 맡았던 조니 워싱턴은 보조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긴다.
2013년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었던 경험이 있는 슈마커는 현역 시절 2루와 외야 전포지션을 두루 소화했다. 심지어 투수까지 맡은 경험이 있다. 지난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했는데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경쟁을 하는대신 은퇴를 택했다. 이후 같은 구단에 프런트로 취직했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 팀을 순회하며 자신의 경험을 전수하는 역할을 해왔다.
2013년 역시 다저스의 일원이었던 제리 헤어스톤 주니어(41)는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디 애틀랜틱'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같은 날 헤어스톤이 신임 뉴욕 양키스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헤어스톤은 2013년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다저스 구단 중계 방송사인 '스포츠넷LA'에서 프리게임 포스트게임쇼 해설을 맡고 있다.
지난 2013년 류현진과 함께 포즈를 취한 제리 헤어스톤. 사진= MK스포츠 DB
헤어스톤도 슈마커와 마찬가지로 현역 시절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뛰었다. 화려하지는 않았지만 2009년 뉴욕 양키스에서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로젠탈은 A.J. 힌치, 데이브 로버츠, 알렉스 코라 등 최근 감독 자리에 오른이들처럼 월드시리즈 우승 경력을 갖고 있다며 그를 감독 후보로 지목했다.[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