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로드FC43] 前 로드FC 챔피언 이길우, 日 2체급 챔프 완파
입력 2017-10-28 22:18  | 수정 2017-10-29 10:51
로드FC43 계체 후 이길우-아사쿠라 미쿠루. 사진=로드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43으로 제2대 밴텀급(-61㎏) 챔피언 이길우(34·SSABI MMA)가 강자와의 복귀전에서 승리했다.
장충체육관에서는 28일 로드FC43이 열린다. 이길우는 코-메인이벤트(페더급·-66㎏)에 임하여 일본 종합격투기 단체 ‘링스 -65·70㎏ 챔피언 아사쿠라 미쿠루(25)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선천성 기도 협착증으로 케이지를 떠난 이길우는 건강을 되찾고 1050일(2년10개월15일) 만에 출전하여 승리까지 거뒀다. 로드FC 4승 2패.

아사쿠라 미쿠루는 로드FC 1승 포함 5승 1무효로 데뷔 6경기 연속 무패였으나 이길우에게 첫 패배를 당했다.
이길우는 1라운드 아사쿠라 미쿠루를 펀치로 다운시켰다. 2라운드 로블로를 당하여 현장 의료진까지 투입되는 불상사도 있었으나 경기 재개 후 그래플링 우위로 아사쿠라 미쿠루의 타격 활용을 억제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