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기자] ‘고백부부 장나라와 장기용이 첫 데이트부터 설렘 가득한 로맨스를 펼쳐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는 5.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금요일 시청률 중 자체 최고이며 뜨거운 입소문에 이어 시청률 상승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에서 온 앙숙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각자 사랑고백남 정남길(장기용 분), 첫사랑 민서영(고보결 분)과의 시간을 쌓으며 엇갈린 로맨스가 점화됐다. 특히 남길은 진주에게 우회전 없는 직진 들이댐을 시전하며 시청자들을 심쿵에 빠트렸다.
남길은 자꾸만 호감이 가는 진주에게 본격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남길은 나 말고, 너. 니가 나 꼬시는 중이라고”라며 진주를 자극했다. 그러면서 사다리에서 떨어지던 진주를 받아냈던 문헌자료실에서 발목을 삐끗했다는 핑계로 진주와 하루 종일 데이트할 계기를 마련한다. 진주에게 재킷을 받아 들고 따라 다니라고 하는가 하면 병원을 간다고는 영화관으로 와 버린 것. 남길의 서툴지만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설익은 사랑표현 방법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남길의 진주를 향한 거침없는 돌직구 고백은 여심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진주가 남길의 차를 택시로 오인하고는 뒷좌석에서 오열하던 날, 진주는 남길의 차에 지갑을 두고 내렸다. 이에 남길은 영화가 끝났음에도 지갑을 돌려준다는 핑계로 진주를 또 한번 붙잡는다. 결국 맥주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 남길은 턱을 괴고는 진주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이에 진주가 어찌할 바 모르고 메뉴판을 살피며 뭐 좋아하는 거 있어요?”라고 묻자 남길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너”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린다. 이어 눈을 진주에게 고정시킨 채 맞는 거 같은데 너 좋아하는 거”라며 다시 한번 못박는 모습으로 여심을 폭격했다.
이처럼 진주의 마음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오고 있는 남길과의 심쿵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요동치게 만든 가운데, 두 사람이 빗속에서 다시 한번 설레는 눈맞춤이 이뤄져 심장을 두방망이질 치게 했다. 우산이 고장 나 낑낑대고 있는 진주를 발견하고 남길이 우산을 씌어주며 다가온 것. 한쪽 어깨가 다 젖을 정도로 진주에게 기꺼이 우산을 기울여 주는 남길의 모습은 잠자던 연애세포를 강제로 기상시킬 정도였다.
남길과 우산을 쓰고 걷던 진주는 맞은편에서 오는 반도와 서영과 마주한다. 각자의 곁에 다른 사람이 있음을 발견한 진주와 반도가 서로를 향해 씁쓸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앞으로 네 사람 앞에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더불어 에필로그에서 실제 1999년에 군기가 바짝 든 반도가 진주의 아버지 마판석(이병준 분)과 맞대면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진주가 과거로 돌아와 다른 삶을 살자 판석과 대작한 사람이 남길로 변한 상황. 이에 진주와 반도의 다른 선택으로 미래가 바뀌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KBS2 예능드라마 ‘고백부부는 5.5%(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금요일 시청률 중 자체 최고이며 뜨거운 입소문에 이어 시청률 상승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에서 온 앙숙 부부 마진주(장나라 분)와 최반도(손호준 분)가 각자 사랑고백남 정남길(장기용 분), 첫사랑 민서영(고보결 분)과의 시간을 쌓으며 엇갈린 로맨스가 점화됐다. 특히 남길은 진주에게 우회전 없는 직진 들이댐을 시전하며 시청자들을 심쿵에 빠트렸다.
남길은 자꾸만 호감이 가는 진주에게 본격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남길은 나 말고, 너. 니가 나 꼬시는 중이라고”라며 진주를 자극했다. 그러면서 사다리에서 떨어지던 진주를 받아냈던 문헌자료실에서 발목을 삐끗했다는 핑계로 진주와 하루 종일 데이트할 계기를 마련한다. 진주에게 재킷을 받아 들고 따라 다니라고 하는가 하면 병원을 간다고는 영화관으로 와 버린 것. 남길의 서툴지만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설익은 사랑표현 방법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남길의 진주를 향한 거침없는 돌직구 고백은 여심을 설레게 하기 충분했다. 진주가 남길의 차를 택시로 오인하고는 뒷좌석에서 오열하던 날, 진주는 남길의 차에 지갑을 두고 내렸다. 이에 남길은 영화가 끝났음에도 지갑을 돌려준다는 핑계로 진주를 또 한번 붙잡는다. 결국 맥주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은 두 사람. 남길은 턱을 괴고는 진주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보기 시작한다.
이에 진주가 어찌할 바 모르고 메뉴판을 살피며 뭐 좋아하는 거 있어요?”라고 묻자 남길은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너”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린다. 이어 눈을 진주에게 고정시킨 채 맞는 거 같은데 너 좋아하는 거”라며 다시 한번 못박는 모습으로 여심을 폭격했다.
이처럼 진주의 마음으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오고 있는 남길과의 심쿵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요동치게 만든 가운데, 두 사람이 빗속에서 다시 한번 설레는 눈맞춤이 이뤄져 심장을 두방망이질 치게 했다. 우산이 고장 나 낑낑대고 있는 진주를 발견하고 남길이 우산을 씌어주며 다가온 것. 한쪽 어깨가 다 젖을 정도로 진주에게 기꺼이 우산을 기울여 주는 남길의 모습은 잠자던 연애세포를 강제로 기상시킬 정도였다.
남길과 우산을 쓰고 걷던 진주는 맞은편에서 오는 반도와 서영과 마주한다. 각자의 곁에 다른 사람이 있음을 발견한 진주와 반도가 서로를 향해 씁쓸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앞으로 네 사람 앞에 펼쳐질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더불어 에필로그에서 실제 1999년에 군기가 바짝 든 반도가 진주의 아버지 마판석(이병준 분)과 맞대면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진주가 과거로 돌아와 다른 삶을 살자 판석과 대작한 사람이 남길로 변한 상황. 이에 진주와 반도의 다른 선택으로 미래가 바뀌게 될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