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보상법연구회와 가람감정평가법인이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헌법 제23조 재산권 및 정당보상 조항의 평가와 바람직한 개헌 방향'을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감정평가 이론과 실무 발전에 공헌한 고(故) 임호정 감정평가사의 업적을 기리고 개헌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정태용 아주대 교수, 정남철 숙명여대 교수, 김원보 전 한국감정평가사협회장이 주제발표를 했으며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이태관 가람감정평가법인 대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국민 재산권 보호와 정당보상 관련 헌법 조항 개헌에 대한 논의가 보다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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