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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남은 사랑을` 권소현 "혼자 노래, 설렘보다 부담 컸다"
입력 2017-10-27 16: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그룹 포미닛 출신 권소현이 혼자 노래를 부르는 게 처음에는 부담이 됐다고 털어놨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감독 진광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권소현은 이날 "매번 5명이 같이 춤 추는 무대를 하다가 영화를 통해 혼자 버스킹 하는 장면을 찍어야 했다"며 "설렘도 있었지만 부담이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멤버 없이 혼자 해야 하는 것도 잘해봐야겠구나. '좋은 기회겠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처음에는 부담이었는데 설렌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는 것이 감사한 기회겠다는 생각을 해서 잘 촬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내게 남은 사랑을'은 무뚝뚝하지만 그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대한민국 대표 가장과 그의 가족이 비로소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나가는 가족 감동 드라마.
성지루가 회사 일에 치이고 술자리에 휘둘리는 한 집안의 가장 김봉용을 연기했다.
전미선이 악착같이 살림하는 아내 화연 역, 그룹 펜타곤의 양홍석이 아빠를 미워하는 맏아들 '김우주, 포미닛 출신 권소현이 가수의 꿈을 키우며 아빠와 갈등을 빚는 딸 김달님, 아역배우 이예원이 사랑스러운 막내딸 김별님을 연기했다. 11월2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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