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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X우도환, 진실 앞에 한 발짝 다가섰다(종합)
입력 2017-10-26 23:18 
‘매드독’ 유지태와 우도환이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갔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매드독 유지태와 우도환이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실에 한 발짝 다가갔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는 김민준(우도환 분)이 형 김범준이 비행기 추락을 위장한 자살이 아닌 사고였음을 알게 된다.

이날 구진철로 인해 이미란과 김민준은 불 속에 갇혔다. 이를 발견한 최강우(유지태 분)가 김민준을 구했으나 이미란은 사망하고 말았다.

그러나 최강우와 김민준은 사이는 좁혀지지 않았다. 최강우는 김민준의 형 김범준이 사고의 범인임을 믿고 싶었고, 김민준은 자신의 형은 사고를 당했을 뿐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준은 누군가 이미란 목숨 값으로 10억을 불렀다고 했어. 사람 몫숨 값으로 10억 낼 수 있는 사람이 누군가 생각해봐. 왜? 태양생명은 아니었으면 싶어요? 그러니까 김범준이 자살비행을 했다고 믿었겠지. 난 아무것도 안 믿고, 아무도 못 믿어”라고 말한다.

이에 최강우는 김범준이 자살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을 믿을 수 있어? 너 김범준 형이라고 부른 적 없지? 넌 평생 그 누구도 못 믿어. 그게 너란 인간이야. 형이 왜 죽었는지 밝히고 싶어서 여기 있는 거 아니지? 너를 위해서잖아. 그래서 혼자 잘 뛰어보겠다? 김민준 씨. 혼자 열심히 해”라고 말했고, 둘 사이가 다시 한 번 틀어졌다.

그런가 하면 김민준은 이미란의 마지막 말을 듣고 차홍주(홍수현 분)에게 접근한다. 이미란은 죽기 전 김민준에게 태양생명 보험증권 원본 찾아”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준은 차홍주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고, 보험증권 원본을 손에 넣게 된다.

이렇게 순탄하게 풀릴 것 같은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실이 구진철이 죽으면서 또 다시 길이 막혀버렸다. 주현기(최원영 분)은 이미란 및 김민준을 살해하라는 지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자신을 협박한 구진철을 죽인 것이다.

방송 말미에는 사고 당시 김범준과 함께 있었던 조종사가 자신이 거짓 증언을 했다고 밝힌 가운데 매드독과 김민준이 비행기 추락 사고의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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