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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김성균 “지적장애인 연기, 실제 그 분들에게 누가 될까 조심스러웠다”
입력 2017-10-26 16:38 
김성균이 지적장애인 연기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털어놨다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김성균이 지적장애인 연기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채비 언론시사회에는 조영준 감독과 배우 고두심, 김성균, 유선 등이 참석했다.

지적 장애인 인규 역을 연기한 김성균은 연기를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혹시나 제가 지적장애 연기를 하는데, 실제 그분들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영화적인 장면을 만들면서 단순히 웃기지만 말자는 고민을 담았다”면서 실제 그분들의 영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많이 봤고, 복지관에 가서 실제로 만나고 많이 관찰했다”고 말했다.

‘채비는 30년 내공의 프로 사고뭉치 인규를 24시간 케어하는 프로 잔소리꾼 엄마 애순 씨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홀로 남을 아들을 위해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채워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오는 11월 9일 개봉.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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