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에서 60년 정통의 에도마에 스시를 맛 볼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일식당 아리아께에서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 동안 일본 긴자의 스시 레스토랑 '기요다 스시 '의 3대 사장인 기무라 마사시 쉐프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요다 스시는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발달한 에도마에 스시을 추구하는 식당으로, 좌석이 단 8개인 작은 스시집이지만 6개월 전 예약을 해야할 정도로 높은 명성을 가진 곳이다. 당대 명인을 찾아 가게를 물려주며, 미쉐린 스타를 수여받는 것조차 거부한 독자적인 운영 철학을 갖고 있다.
이번 갈라 디너는 당일 공수한 국내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홀에서 시연하는 오마카세 스시을 포함한 특선 코스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단감 두부무침과 3종 전채, 자연산 생참치, 제주산 제철 생선회, 전복 통구이, 굴 샤브샤브 등이 테이블에 올라간다.
사케 소믈리에가 각각의 메뉴와 잘 어울리는 추구, 유키무로, 마호 등 사케도 소개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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