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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바이오, 120만달러 규모 말라리아 RDT 공급 계약
입력 2017-10-26 10:07 

엑세스바이오는 PSI(Population Services International) 및 유니세프(UNICEF)와 120만달러(한화 약 13억원) 규모의 말라리아 진단제품(RD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PSI는 저개발국가의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의료 및 의약품 보급을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유니세프는 저개발국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설립된 국제연합기구다.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국제입찰시장에서 대량 발주가 증가하는 가운데 엑세스바이오는 탄자니아, 콩고, 우간다, 가나 향 입찰 등 대규모 수주를 연이어 획득하며 말라리아 진단시장에서 지배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엑세스바이오 관계자는 "말라리아 진단제품의 수주 증가로 뉴저지 본사 공장의 생산 가동률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도 인원 충원 등을 통해 생산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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