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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집어 던진 오재원 `분노 폭발` [MK포토]
입력 2017-10-25 21:45  | 수정 2017-10-25 21:47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천정환 기자] 2017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다.

두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걸고 맞대결하는 것은 KBO 리그 역사상 올해가 처음이다. 두 팀을 상징하는 호랑이와 곰이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이라는 것에 착안해서, '단군매치'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시리즈 1차전 시구자로 나서 자신의 공약을 지켰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투표 참여 리그 2017' 이벤트를 진행했고 투표 인증 1위 팀의 연고지에서 시구를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었다.

8회말 무사에서 두산 오재원이 KIA 최형우의 내야 땅볼이 불규칙 바운드로 안타가 되자 글러브를 집어 던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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