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전 세계 어린이들의 놀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세상을 바꾸는 놀이' 캠페인을 오는 26일부터 12월 26일까지 이케아 광명점과 고양점에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글로벌 이케아 그룹의 모회사인 잉카(INGKA) 재단의 사회공헌조직 '이케아 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하는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케아는 전 세계 모든 아동이 UN 아동 권리 협약에 의한 놀 권리를 가진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놀이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케아는 만 12세 이하 어린이들이 참여해 자신만의 특별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소프트토이를 디자인하는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를 오는 11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만 0~12세 어린이로 이케아 패밀리 멤버의 자녀라면 누구나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케아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과, 대회 기간 동안 특별 할인가에 판매되는 몰라 시리즈의 수채화물감세트(할인가 7900원), 롤도화지 (2900원), 펠트펜 (1900원) 등 다양한 어린이 이케아 제품은 이케아 코리아 홈페이지 내 소프트토이 그리기 대회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특히 지난해 대회에 출품된 10개의 최종 우승 작품들로 구성된 '사고스카트'(SAGOSKATT) 컬렉션의 소프트토이를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이 중에는 한국에서 참여한 김수아 어린이의 작품도 포함돼 있다. 사고스카트 컬렉션의 판매 수익 전액은 세이브더칠드런이 진행하는 놀 권리 회복 캠페인 '놀이터를 지켜라' 프로젝트에 기부될 예정이다.
안드레 슈미트갈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모든 아이들에게는 놀 권리가 있으며, 놀이를 통한 자극은 어린이의 뇌 발달과 정서적 안정에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케아의 캠페인을 통해 세계 빈곤 지역 등 어린이들의 놀이와 발달을 저해하는 장애물을 없애고자 한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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