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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측 "수익 창출이 목표 아냐…많은 제작비·인력 투입"
입력 2017-10-25 14:53  | 수정 2017-10-25 15: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더 유닛' 제작진이 수익 창출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 제작발표회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한경철CP 박지영PD 황치열 현아 태민 산이 조현아가 참석했다.
한 CP는 이날 "수익 창출 목적의 프로그램이 아니다. 젊은 시청자들을 목표로만 하지 않는다. 넓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과의 차이점이다"고 말했다.
박 PD는 "KBS 자체에서도 모험이라고 생각한다. 진정성을 갖고 참여하는 분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있다. 연출적으로 잘 담아내려고 하고 있다. KBS에서 많은 제작비와 인력을 투입한 프로그램이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힘든 시간을 버티고 견뎌왔다. 가장 중요한 게 자신감이다. 참가자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싶었다"고 했고, 현아는 "참가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면서 공감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민은 "제가 얻은 노하우를 전하고 싶었다. 화면에 비칠 때의 모습 등을 알려주려고 했다"고 했고, 산이는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우렁찬 목소리 담당이다"고 소개했다.
'더 유닛'은 가수 데뷔 경력이 있고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싶은 이들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해 아이돌 유닛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의 간절함과 열정이 느껴지는 무대를 지켜본 시청자들이 직접 남자 팀 9명과 여자 팀 9명을 뽑는다. 오는 28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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