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1회 선두타자 홈런을 때린 크리스 테일러는 그 비결을 설명했다.
테일러는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구에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앞서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시카고 컵스의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비슷한 공을 때려 초대형 홈런을 날린 바 있는 테일러는 "두 투구 모두 실투였다고 생각한다. 가운데로 들어오는 실투는 놓쳐서는 안된다. 두 투수에게 물어본다면 그들도 실투라고 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이클이 초반부터 유리한 승부를 좋아하는 투수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오늘 코너에 공을 잘 집어넣었고 유인구를 많이 던졌다. 나는 공격적으로 승부하고 싶었다. 초구에 스트라이크가 나오면 공략할 생각이었다"고 말을 이었다.
테일러는 6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 나와 같은 투수를 상대로 볼넷을 유도, 저스틴 터너의 투런 홈런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것이 우리 팀의 성공의 키라고 생각한다. 우리 빅이닝은 모두 볼넷 이후에 나왔다. 투수를 일하게 만들고 실투를 놓치지 않는다"며 볼넷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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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는 2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시리즈 1차전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구에 선두타자 홈런을 때렸다.
앞서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시카고 컵스의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비슷한 공을 때려 초대형 홈런을 날린 바 있는 테일러는 "두 투구 모두 실투였다고 생각한다. 가운데로 들어오는 실투는 놓쳐서는 안된다. 두 투수에게 물어본다면 그들도 실투라고 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카이클이 초반부터 유리한 승부를 좋아하는 투수임을 알고 있었다. 그는 오늘 코너에 공을 잘 집어넣었고 유인구를 많이 던졌다. 나는 공격적으로 승부하고 싶었다. 초구에 스트라이크가 나오면 공략할 생각이었다"고 말을 이었다.
테일러는 6회에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 나와 같은 투수를 상대로 볼넷을 유도, 저스틴 터너의 투런 홈런을 이끌어냈다. 그는 "이것이 우리 팀의 성공의 키라고 생각한다. 우리 빅이닝은 모두 볼넷 이후에 나왔다. 투수를 일하게 만들고 실투를 놓치지 않는다"며 볼넷의 의미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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