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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유상무 `대장암 투병` 쇼 아니냐는 악플러 "혼내줄거다"
입력 2017-10-25 08:56 
장동민.제공lMBC 에브리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대장암 투병중인 개그맨 유상무가 마지막 항암치료를 받으며 연인의 존재를 알린 가운데, 과거 장동민이 유상무를 향한 악플러에게 한 경고가 눈길을 끈다.
장동민은 지난 5월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대장암 수술 후 회복 중인 유상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장동민은 "최근 유상무 때문에 욕을 먹었다. (상무가) 수액을 맞고 있어서 게임을 못 하는 상황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대신 게임 한 판만 해달라길래 게임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내가 게임하는 걸 찍어서 SNS에 올리더라"며 "'아픈 사람 병문안 가서 게임하냐', '사람이냐'는 댓글이 달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자기 침대에 누워달라고 하더니 그걸 또 찍어서 올렸다. '아픈 사람 침대에서 뭐하냐'는 댓글이 달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장 속상한 건 '아픈 게 쇼 아니냐'는 반응이다. 나를 욕하는 건 상관없지만 아픈 친구에게 그러면 혼내줄 거다"고 덧붙였다.
유상무.사진l유상무 인스타그램

한편, 유상무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드디어 마지막 항암 (치료). 가장 힘들 때 옆을 지켜준 사람. 평생을 두고 갚을게. 고맙고, 그동안 고생 많았어”라는 글과 함께 연인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맞붙잡은 손 사진을 게재했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2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유상무는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 오랫동안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다가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유상무는 지난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후 수술과 항암 치료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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