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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법정’, 정려원의 3단 콤보 #희생 #착각 #주사(종합)
입력 2017-10-24 23:15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3단 콤보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3단 콤보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는 마이듬(정려원 분)이 여러 가지 매력을 분출했다.

이날 마이듬은 여진욱(윤현민 분) 향한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아름이를 납치한 최현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마이듬은 여진욱 대신 칼에 찔렸다. 마이듬은 이를 빌미로 여진욱의 간호를 받았고, 다정하게 대해주는 여진욱이 자신을 좋아하는 거라고 착각한다.

마이듬은 퇴원 후 자신의 집에 맥주 한 잔 하자고 찾아온 여진욱에게 주사를 부리더니 뽀뽀를 하고, 잠에 든다. 다음날 마이듬은 여진욱 귓가에 설레서 어떻게 자? 짝사랑하는 사람이 고백을 받아줬는데”라고 말하며 미소 짓는다.


이에 여진욱은 나 잘 잤고 짝사랑 한적 없고, 고백한 적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당황한 마이듬은 뽀뽀는 왜 받아 줬어요?”라고 물었고, 여진욱은 뽀뽀는 인정. 그것만 인정”이라며 지나친다.

여진욱이 짝사랑이 아니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듬은 좋다는 거야? 싫다는 거야?”라며 능청스러운 미소를 지어 웃음을 안겼다.
‘마녀의 법정 정려원이 3단 콤보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조갑수(전광렬 분)와 민지숙(김여진 분)의 팽팽한 갈등은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마이듬 병실에 찾아온 조감수에 민지숙은 좋은 검사가 당신 좋으라고 있는 거 아니다. 당신처럼 나쁜 짓하는 사람 잡으려고 하는 거다. 경거망동 하지마. 내가 당신 지켜보고 있으니까”라고 경고한다.

그러자 조갑수는 그렇게 짖지만 말고 물어보든가. 물지도 못하면서 왜 그렇게 짖습니까? 개 짖는 소리 누가 듣는다고”라며 강렬한 눈빛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한편 조갑수의 아래서 일하고 곽영실(이일화 분)을 구금하는데 협조한 인물이었던 여진욱의 모 고재숙(이일화 분)은 마이듬이 곽영실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향후 마이듬과 여진욱 그리고 그들과 얽힌 사람들이 점점 실마리를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극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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