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는 24일 오토매틱 워치 서브 브랜드 프리사지(Presage)가 칵테일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컬렉션'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7겹 광택의 선레이 다이얼과 박스형으로 볼록하게 만들어진 크리스탈 글라스가 빛을 만나면 잔 안에 담긴 칵테일처럼 영롱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용두를 돌릴 때 손끝에서 '딸깍'하는 느낌도 매력적이다.
내진장치인 '다이아쇼크(Diashock)'를 비롯해 내구성을 높여 시계의 수명을 늘리는 '매직레버(Magic Lever)' 시스템, 전자공학 분야에 쓰일 정도로 탄성과 강도가 뛰어난 합금인 스프론(Spron) 등이 쓰였다.
4종 가격은 각각 'SSA341J' 83만원, 'SSA343J' 81만원, 'SRPB41J' 63만원, 'SRPB43J' 62만원이다.
세이코 공식 수입원인 삼정시계 관계자는 "프리사지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다양한 무브먼트 구성으로 전세계 시계 마니아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출시한 칵테일 컬렉션은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다른 분위기를 내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대는 물론 수트나 캐주얼 등 어떤 복장에도 어울리는 것이 매력"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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