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전문기업 메디아나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1.8% 감소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10억원, 9억원으로 각각 9.1%, 6.2%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4년 코스닥 상장 이후 1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면서도 "대내외적으로 발생한 악재가 3분기 실적 하락의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거래처 재고관리 정책변경, 신제품 출시 지연, 사드배치 등 대내외 이슈로 리스크가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기존 거래처 유지와 미개척시장 진출로 흑자 유지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브라질, 러시아 등 새로운 국가로 진출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있다"며 "성장세를 회복하기 위해 영업, 마케팅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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