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이라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나 화이트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두 장관이 한미동맹에 관해 이 같은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두 장관은 같은 날 필리핀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 Plus) 기간 별도의 회담을 통해 의견을 모은 것으로 파악됐다.
송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오는 28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9차 한미 연례 안보협의회(SCM)에서 관련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화이트 대변인은 "회담에서는 북한의 위협을 포함한 지역 및 세계 안보 문제가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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