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4차 산업혁명과 교육, ICT 국제심포지엄 25일 열려
입력 2017-10-24 08:59  | 수정 2017-10-31 09:08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세계은행(World Bank)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25일~27일까지 서울에서 '2017 한-국제기구 공동 ICT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ICT 국제 심포지엄은 2007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로 올해는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4차 산업혁명과 교육: 디지털 시민성'이다. 디지털 시민성은 지능정보화 시대 속에서 시민이 필요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검색, 활용, 생산하는 디지털 활용 기술과 온라인 환경에서 윤리적으로 콘텐츠를 활용하는 능력을 뜻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시민성을 국가 정책과 교육과정,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어떻게 연계할지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에는 소프트웨어 교육 선도 시범학교인 서울 한산초등학교를 방문해 태블릿을 활용한 디지털 교과서 수업을 참관할 계획이다. 또 이러닝 우수기업 콘테스트 수상작 등 이러닝 우수 제품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국내 이러닝 기업 홍보와 해외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공병영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은 "디지털 시민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심포지엄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을 대비하고 개발도상국의 교육정보화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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