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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마녀의 법정` 윤현민, ‘역린’ 사건 해결 위해 정려원에 도움 요청
입력 2017-10-23 23: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마녀의 법정' 윤현민이 정려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 (극본 정도윤/연출 김영균, 김민태) 5회에서는 여진욱(윤현민 분)의 역린이 그려졌다.
이날 여진욱의 과거가 그려졌다. 5년 전 여진욱은 정신과 주치의였다. 그는 10살 아름이가 새 아빠에게 성폭행 당한 사건에 증인으로 나섰지만, 결국 범인은 5년형에 처했다. 여진욱은 담당 검사에 분노를 표했고, 이후 검사로 이직하는 선택까지 했다.
그리고 5년이 지나 성폭행 범인 최현태가 출소하고, 아름이가 그를 칼로 찌르는 사건이 일어났다. 여진욱은 제가 맡겠다”며 담당검사를 자처했지만, 정작 아름이와 대면하자 마음 약한 모습을 보여 불신을 샀다. 여진욱이 알아낸 사실은 하나, 아름이가 최현태를 찌른 게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이에 민지숙(김여진 분)은 마이듬(정려원 분)에게 최현태 사건을 맡겼다. 마이듬은 최현태를 찾아가 조사했지만, 돌아온 증거는 아름이 모녀에게 불리한 것뿐이었다. 최현태는 아름엄마가 나한테 수면제를 먹이고 죽이려 했다. 내가 아름엄마를 찌른 건 정당방위다”라고 주장했고, 이에 대한 증거까지 전했다.
하지만 여진욱은 최현태가 내민 증거에 전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아름이의 엄마인 윤정희가 이미 칼에 찔려 정신을 잃은 상태였을 거라면서, 이후에 최현태가 스스로를 찌른 걸 거라고 주장했다. 마이듬은 여진욱의 말에 설득 당했지만 이는 심증일 뿐, 물증은 충분치 않은 상태였다.
결국 여진욱은 마이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마이듬은 이를 받아들여 여진욱과 함께 집 수사에 나섰다. 수사 도중 여진욱은 윤정희씨가 수면제 성분 때문에 일어나지 못하는 걸로 추측된다. 윤정희씨 스스로 먹은 게 아니라 최현태가 먹인 걸 거다”라고 주장했고, 이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유 배달에 초점을 맞췄다.
예상대로 배달된 우유에서는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 검찰은 즉시 최현태 집의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마땅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답답함을 자아냈다.
한편 조갑수(전광렬 분)가 마이듬을 불러내 증인을 제시했다. 증인은 최현태가 감옥에 있을 당시 함께 방을 썼던 남자였다. 마이듬은 증인의 말을 듣고 급히 여진욱에 연락해 최현태가 노린 건 아름이 납치였다”고 외쳤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최현태가 아름이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현태가 차로 도망치는 순간, 여진욱과 마이듬이 최현태를 발견해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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