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호재 등 인테리어 건축자재 전문기업 LG하우시스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거뒀다. LG하우시스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8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증가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8% 증가한 8549억원이며, 당기순이익도 131.4% 증가한 210억원이다. 성정환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아파트 입주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LG하우시스의 건축자재사업부 매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유일의 방열시트용 폴리이미드(PI) 필름 제조·생산업체 SKC코오롱PI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9%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늘어났다. 회사 측은 "3분기에 국내외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SKC코오롱PI의 경우 최근 가파른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주가가 줄곧 상향세를 나타내는 등 시가총액 1조원 진입에 성공했다.
아울러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한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고민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유일의 방열시트용 폴리이미드(PI) 필름 제조·생산업체 SKC코오롱PI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9% 증가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6% 늘어났다. 회사 측은 "3분기에 국내외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됐다"고 전했다. SKC코오롱PI의 경우 최근 가파른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주가가 줄곧 상향세를 나타내는 등 시가총액 1조원 진입에 성공했다.
아울러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한 49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5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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