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협회는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오는 24~2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 부산국제조선해양대제전(마린위크 2017)'에 '선·화주 상생협력관' 부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스에서는 행사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두 단체와 소속 회원사들을 소개하고 해운·무역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선주협회 측은 설명했다.
행사 둘째 날인 오는 25일 선주협회와 무역협회는 벡스코 2층 컨벤션홀에서 '선·화주 상생과 지속 발전 방안 세미나'도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선·화주 협력 방안, 정책 과제,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의 이해와 이행, 조선산업의 신기술 동향과 활용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가 끝난 뒤 좌장과 토론자들이 종합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선주협회와 무역협회는 지난해 12월 '선·화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이에 따라 정책 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선·화주 상생의 길'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선주협회는 앞으로도 무역협회와 함께 공동연구·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선·화주의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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