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양지혜)가 오는 26일 '청년 푸드 창업 콘서트 IN JEJU'를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국육류수출협회가 제주대 창업지원단과 공동주관으로 푸드 비즈니스 창업을 꿈꾸는 제주지역 청년들을 위한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푸드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제주도는 풍부한 관광 콘텐츠와 자유로운 창업 환경은 물론,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창업 지원이 활발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국세청에서 발표한 청년 창업활동 조사에 따르면 2016년 15∼34세 청년들의 창업 건수는 22만6천개로 전체 창업의 22.9%를 차지할 만큼 청년 창업에 대한 관심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푸드창업 콘서트 IN JEJU'는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레스토랑 사업가 홍석천씨가 멘토로 참여해 레스토랑 창업 과정과 유명 맛집으로 성장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 유명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크루아 창타이 리오 최 대표와 피자굽는 돌하르방 장창언 대표가 멘토로 참석해 푸드 창업에 대한 청년들의 고민을 듣고 현실적 조언을 해주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스모크 하우스 인 제주, 아일랜드 키친, AB트럭 등 제주에서 운영되는 인기 푸드트럭 3곳과 함께하는 무료 시식행사가 진행된다.
시식행사에서는 미국 텍사스 스타일의 아메리칸 바비큐, 아메리칸 베이컨 에그 샌드위치, 소고기 큐브 스테이크 등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 돼지고기 가공품을 재료로 활용한 특색 있는 푸드트럭 메뉴를 선보인다.
양지혜 한국 지사장은 "식품 및 외식업계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절실하다고 판단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업계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미국산 육류를 활용한 메뉴 시식 기회를 통해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꿈에 한발 앞서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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