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은 지난 21일 도봉산을 비롯한 전국 국립공원 10개 등산로에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제18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당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들과 함께 등산객들에게 구급함 위치와 산행 안전수칙이 적힌 지도를 나눠주며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국제약이 국립공원관리공단과 맺은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국제약은 협약에 따라 전국의 산에 등산객이 몰리는 매년 봄과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테카솔연고와 구급용품을 후원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단풍 절정 시기를 맞아 많은 등산객들이 몰리는 국립공원에서 올해로 9년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산행안전 캠페인은 등산객들이 산행안전 수칙과 구급함 위치 등을 숙지하도록 해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행사에 나선 국립공원에서 등산객들이 '디펜스벅스 더블' 제품을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존도 운영했다. 야생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을 막기 위해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는 다음달까지 번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중 하나로 지정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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