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은 화재대피용 마스크 '5aver' 가 지난해 미국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를 통해 수출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지난 7월 베트남 1차 수출, 지난달 이스라엘 샘플 수출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5aver는 이미 작년 10월, 글로벌 대형가전 및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로우스(Lowe's)의 본사 시연회 및 상품설명회를 통해 홈시큐리티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미국 내 판매를 성공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이번 베트남과 이스라엘의 수출은 관공서 및 건설, 공공기관을 통한 판매로 이어질 예정이다. 향후 유통과 마케팅 방안에 대해 각국 수입업자와 본격적으로 협의 중이다.
5aver는 3중 고성능필터가 장착돼 화재시 연기 및 먼지는 물론 질식사의 주요 원인인 일산화탄소, 2차 연기 및 유해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화재대피용 마스크로, 비상시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부저기능과 일반 전구보다 3배 밝은 비상조명등(LED light)이 있어 위급 상황에 최적화 돼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또한 작고 가벼워 휴대·보관이 쉽고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쉽게 착용할 수 있다.
5aver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제독성능검사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고, 국제적인 안정성 입증을 위해 유럽연합통합안전인증인CE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및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등과 같은 대기업 직원들의 기숙사, 요양병원, 호텔 객실, 산업 현장, 도서관 및 학교 기숙사 등에 화재대피용 마스크로 사용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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