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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임원 스톡옵션 무효 처리
입력 2008-04-14 13:25  | 수정 2008-04-14 13:25
현대상선이 전현직 임원들의 스톡옵션 행사를 전부 무효 처리하기로 결정하면서 퇴직 임원들과 갈등을 빚을 전망입니다.
김성만 현대상선 사장은 정몽헌 전 회장의 영결식 직후인 2003년 8월, 이사회가 임원 34명 전원에게 90만 5천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 것은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무효로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전직 사장이었던 노모 씨는 최근 현대상선 주가를 4만 5천원대로 잡는다면 평가차익이 84억여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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