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ENG,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 시공
입력 2017-10-22 17:36  | 수정 2017-10-22 21:45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 강남아파트 재건축을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1일 열린 이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744명 중 661명이 참석한 가운데 423명 지지를 얻어 포스코건설을 누르고 시공사로 결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아파트를 허물고 지상 35층, 7개동에 전용면적 49~84㎡형 아파트 1143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조합원분 744가구를 제외한 273가구는 임대사업자인 서울투자운용주식회사에 일괄 매각돼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으로 활용되고, 126가구는 SH공사가 매입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예상 공사비는 총 1782억원이다.
[이한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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