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의 노란우산공제가 지난 5월 CJ대한통운과 체결한 업무협약이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택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업무제휴로 인해 6월부터 현재까지 200개 업체가 혜택을 누리고 있다. 평균 30% 택배비를 줄여 연간 9억원의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 중기중앙회와 CJ대한통운의 상생협력을 위한 MOU는 택배비 인하에 그치지 않고 소기업·소상공인의 사업마케팅과 경영자문 등 다양한 위치에서 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노란우산공제 고객전용 상담센터를 개설해 소상공인 특성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 택배서비스 상담을 하고 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에게 대규모 물류인프라 시스템도 제공한다.
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포스터를 직접 제작해 지역별 영업 사무소 287곳에 부착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먼저 다가가 경영애로를 해소해주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밖에도 CJ대한통운은 입점수수료 없이 지역 특산품 판매를 돕는 '별미여행' 앱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의 니즈를 반영하는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고 았다.
박영각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아직까지도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은 매우 취약한 실정" 이라며 "이분들이 마음 놓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아울러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과 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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