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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이변의 날? 강팀들 줄줄이 패배
입력 2017-10-22 12:41  | 수정 2017-10-22 14:10
클리블랜드는 올랜도에 덜미를 잡혔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22일(한국시간) 미국프로농구(NBA)에서는 이변이 이어졌다.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올랜도 매직과의 홈경기에서 93-114로 졌다. 시즌 첫 패배. 야투 성공률(44.4%/38.4%), 3점슛 성공률(48.4%/28%)에서 모두 밀리며 완패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2득점, 케빈 러브가 19득점, 이만 슘퍼트가 21득점을 올렸을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반면, 올랜도는 니콜라 부세비치가 23득점, D.J. 아우구스틴이 12득점 10어시스트, 에반 포니에르가 13득점, 조너던 시몬스가 19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1-11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스테판 커리가 37득점, 케빈 듀란트가 29득점 13리바운드, 클레이 톰슨이 14득점을 올렸지만, 34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마크 가솔을 앞세운 멤피스를 넘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역시 유타 재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7-96으로 패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러셀 웨스트브룩은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단 6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카멜로 앤소니가 26득점, 폴 조지가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부족했다. 유타에서는 조 잉글스가 19득점, 루디 고베어가 16득점 13리바운드, 리키 루비오가 16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와중에 휴스턴 로켓츠는 흔들리지 않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107-91로 승리, 개막 후 3연승을 달렸다.
이들은 크리스 폴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제임스 하든이 29득점 7어시스트, 클린트 카펠라가 13득점 10리바운드, 에릭 고든이 18득점을 올리며 요기 페럴과 J.J. 바레아가 19득점씩 기록한 댈러스를 제압했다.

※ 22일 NBA 경기 결과
필라델피아 94-128 토론토
올랜도 114-93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08-112 마이애미
디트로이트 111-107 뉴욕
샌안토니오 87-77 시카고
댈러스 91-107 휴스턴
골든스테이트 101-111 멤피스
포틀랜드 110-113 밀워키
오클라호마시티 87-96 유타
새크라멘토 79-96 덴버
피닉스 88-130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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