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올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는 그 명성답게 손에 땀을 쥐는 승부가 이어졌다. 다만 승패만 가리지 못했다.
서울과 수원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57점이 된 수원은 4위를 유지했고 서울도 55점으로 5위를 지켰다.
이번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답게 시종일관 뜨거운 승부가 이어졌고 승부도 드라마틱하게 전개됐다. 전반은 득점 없는 0의 공방전. 양 팀은 후반전부터 타올랐다.
수원의 발끝에서 득점이 먼저 나왔다. 후반 5분 이용래가 측면에서 올려진 공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서울도 반격했다. 6분여가 흐른 후반 11분 페널트킥 찬스를 얻었고 데안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서울은 후반 29분 윤일록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에 성공했다. 승부는 그렇게 종료되는 듯했다. 하지만 수원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추가시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페널트킥 찬스를 얻었고 조나탄이 키커로 나서 강력한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승부는 극적인 반전의 연속이 이어진 끝에 2-2로 종료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과 수원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승점 57점이 된 수원은 4위를 유지했고 서울도 55점으로 5위를 지켰다.
이번 시즌 마지막 슈퍼매치답게 시종일관 뜨거운 승부가 이어졌고 승부도 드라마틱하게 전개됐다. 전반은 득점 없는 0의 공방전. 양 팀은 후반전부터 타올랐다.
수원의 발끝에서 득점이 먼저 나왔다. 후반 5분 이용래가 측면에서 올려진 공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서울도 반격했다. 6분여가 흐른 후반 11분 페널트킥 찬스를 얻었고 데안이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서울은 후반 29분 윤일록이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에 성공했다. 승부는 그렇게 종료되는 듯했다. 하지만 수원에게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추가시간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페널트킥 찬스를 얻었고 조나탄이 키커로 나서 강력한 슈팅을 날려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승부는 극적인 반전의 연속이 이어진 끝에 2-2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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