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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 감염 원인으로 전신성 염증반응 일으키는 질환...치료 방법은?
입력 2017-10-21 17:44 
패혈증 원인 및 증상 사진=최시원 SNS
가수 겸 배우 최시원 반려견 프렌치불독이 한일관 대표를 물어 패혈증으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한일관 대표를 사망에 이르게 한 패혈증은 세균·바이러스 등의 감염이 원인으로 온몸의 상태가 악화돼 전신성 염증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동물에 물리는 등 원인 미생물이 혈액 내로 들어와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패혈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호흡 수가 빨라지고, 지남력(시간, 장소, 사람에 대한 인지력)의 상실이나 정신 착란 등의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혈압의 저하 및 신체 말단에 공급되는 혈액량의 저하로 인하여 피부가 시퍼렇게 보이기도 한다.

패혈증은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신체 장기 기능의 장애나 쇼크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 패혈증 발병 후 짧은 시간 내에 사망할 수 있으므로, 집에서 혼자 치료할 수 없으며 신속히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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